감칠맛 가득한 고등어조림, 제대로 만드는 법
고등어조림은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가득한 한식 요리 중 하나다. 고등어의 풍부한 기름기와 깊은 맛이 양념과 어우러져,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잘 졸여진 양념은 고등어에 스며들어 비린 맛을 잡아주고, 속살까지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고등어조림을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비린내가 남거나 양념이 밋밋할 수 있다. 그래서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내는 법과 맛을 더욱 깊게 만드는 황금 레시피를 소개하려 한다. 함께 먹으면 좋은 반찬과 새로운 조리법도 포함했으니, 고등어조림을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보자.
1. 고등어조림 재료 준비
맛있는 고등어조림을 위해선 양념 비율이 중요하다. 고등어 특유의 기름진 맛과 짭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맞춰야 한다.
재료용량역할
고등어 | 1마리 (2토막) | 주재료, 기름진 감칠맛 |
무 | 1/3개 (200g) | 달큰한 감칠맛과 국물 완성 |
양파 | 1/2개 | 감칠맛을 더하고 단맛 부여 |
대파 | 1대 | 향과 풍미 추가 |
청양고추 | 1개 | 매콤한 감칠맛 |
홍고추 | 1개 | 색감과 깔끔한 매운맛 |
다진 마늘 | 1큰술 | 비린내 제거와 감칠맛 추가 |
생강 | 1작은술 | 비린내 제거 |
고춧가루 | 1큰술 | 깊은 칼칼한 맛 |
고추장 | 1큰술 | 짭조름하고 깊은 맛 |
진간장 | 3큰술 | 감칠맛과 간 조절 |
맛술 | 2큰술 | 비린내 제거와 단맛 추가 |
설탕 | 1큰술 | 감칠맛 강조 |
물엿 | 1큰술 | 윤기와 단맛 보완 |
다시마 육수 | 2컵 | 깊은 국물 맛 |
참기름 | 1작은술 | 마무리 고소한 풍미 |
2. 고등어조림 맛있게 만드는 과정
- 고등어 손질
-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10~15분간 담가두면 비린내가 잡힌다.
- 이후 찬물로 헹구고, 칼집을 살짝 내면 양념이 더 잘 배어난다.
- 무 손질 및 준비
- 무는 1cm 두께로 둥글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깐다.
- 무가 조려지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고, 국물의 감칠맛을 더한다.
- 양념장 만들기
-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맛술, 설탕, 물엿을 잘 섞는다.
- 이때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풍미가 살아난다.
- 조림 과정
- 냄비에 무를 깔고 고등어를 올린 후, 준비한 양념장을 부어준다.
- 다시마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인다.
- 국물을 끼얹어 가면서 20~25분간 조린다.
- 마무리
-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5분간 더 졸인다.
-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뿌려 윤기를 더한다.
3.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 새로운 조리법
고등어조림과 궁합이 좋은 반찬과 색다른 조리법을 소개한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유
보리밥 | 고등어의 짭조름한 맛과 보리밥의 고소함이 조화 |
김치찌개 | 칼칼한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림 |
달걀찜 | 부드러운 식감으로 조림과 궁합이 좋음 |
콩나물무침 | 아삭한 식감과 개운한 맛이 더해짐 |
새로운 고등어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 조리법
- 매콤한 고등어 강정 : 고등어를 한입 크기로 잘라 튀긴 후, 매콤한 양념장과 버무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 고등어 된장조림 : 고추장 대신 된장을 베이스로 사용하면 구수한 풍미가 살아난다.
- 고등어 간장조림 : 간장을 주재료로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
4. 함께 먹으면 좋은 주류 & 칼로리 정보
고등어조림과 잘 어울리는 술을 소개한다.
주류 종류이유
막걸리 | 고등어의 기름진 맛을 부드럽게 감싸줌 |
소주 | 칼칼한 조림 양념과 잘 어울리는 조합 |
청하 | 고등어의 풍미를 살려주는 깔끔한 맛 |
백세주 | 한방향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음 |
칼로리 정보 (1인분 기준)
- 일반 고등어조림 : 약 350kcal
- 된장 고등어조림 : 약 320kcal
고등어조림은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포인트가 중요하다. 소금물에 담가 비린내를 잡고,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무를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러나와 더 맛있어지고, 양념의 비율을 맞추면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밥도둑 요리가 된다.
또한, 다양한 변형 조리법을 활용하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콤한 강정 스타일, 된장 베이스의 조림, 간장을 활용한 깔끔한 조림 등 취향에 따라 변형 가능하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고등어조림, 이번 레시피를 참고해 직접 만들어 보자.
고등어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 자주 하는 질문 (FAQ)
Q1. 고등어 비린내를 확실히 잡는 방법이 있나요?
A1. 소금물에 10~15분간 담가두거나, 맛술을 뿌려둔 후 사용하면 비린내가 사라진다.
Q2. 국물이 너무 짜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물이나 다시마 육수를 조금 더 추가하고, 단맛을 보완하면 짠맛이 완화된다.
Q3. 고등어조림을 미리 만들어두고 보관할 수 있나요?
A3. 네, 가능하다. 냉장 보관하면 2~3일간 맛을 유지할 수 있고, 다시 데울 때 약불에서 천천히 조리면 더 맛있어진다.
Q4. 고등어 대신 다른 생선으로 조림을 만들 수 있나요?
A4. 가능하다. 갈치, 삼치, 꽁치 등도 비슷한 방식으로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비린내 없이 감칠맛 가득한 고등어조림,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보자
백종원 고등어조림, 초보도 성공할 수 있는 꿀팁

고등어를 구이용으로 손질해서 사왔는데
집 안에 냄새 풍기는 게 싫어 조림으로 급 변경!
백종원 고등어조림 레시피로 30분도 안되서 맛있는 저녁 반찬을 완성했어요
믿고 먹는 백종원 레시피는 가족들 입맛에 잘 맞아서 좋다니까요 ^^
백종원고등어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 재료
고등어 두 마리
무, 양파, 파, 설탕 1숟가락
다진 마늘 1.5숟가락, 된장 1숟가락, 들기름 2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이상, 진간장 반컵
간 생강도 1/3숟가락 넣어주면 좋아요
취향따라 고추 추가 가능
납작하게 썬 무를 팬 바닥에 깔고,
무 위에 손질된 고등어를 올려 줍니다
(눕혀서 넣으면 양념이 잘 배어요)
양파와 파를 올리고 센불로 시작~
무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물은 고등어의 절반 가량 잠기게 붓고
바닥에 깔린 무 사이에 물이 들어가도록 팬을 흔들어줘야 무가 타지 않습니다.
(물 대신 육수를 넣어도 좋아요)
여기에 설탕 1숟가락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과 생강,
고등어조림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된장 1숟가락과
들기름 2숟가락도 추가해주세요
이제 고등어조림 양념을 해야겠죠
고춧가루 3숟가락 이상 넣고 진간장 반컵을 넣은 뒤
간을 봤을때 싱거운 정도로~
이미 간이 된 고등어로 조림할 경우에는
좀 더 슴슴해야 하는데요
백종원 고등어조림의 꿀팁!
얇게 썬 무를 덮어주면 양념도 잘 섞이고 비린 맛도 날아 간답니다
(쿠킹호일을 팬보다 작게 접어서 무 대신 올려도 됨)

고등어가 살짝 잠길 정도에서 약불로 줄여
20분 이상 푹 조려내면 백종원 고등어조림 완성!
꿀팁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고등어조림 양념을 따로 따로 넣지 않고
다진 마늘과 간장, 고춧가루를 미리 섞어서 간을 본 뒤
골고루 끼얹어 주면 더 간편한데요
가족들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라 엄마가 고춧가루도 직접 사서 빻아주시는데
이번에는 김장을 생각보다 많이 했더니 똑 떨어졌지 뭐에요
시판 고춧가루는 대부분 저희 입맛엔 매운 편이라 망설여졌는데
모험삼아 구입한 초록마을 고춧가루가 딱이라서 너무 맘에 들어요!!
무농약 재배라서 더 좋은걸요
아이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고춧가루 양을 기본만 했는데도
간이 딱 맞고 담백하면서 시원하더라구요
부드러운 고등어 속살에 달달한 겨울무까지 꿀맛이었던
백종원 고등어조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